
아이를 가지기로 한 첫날밤... 침실 창문을 통해서는 맑은 하늘에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. 그로부터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안 것은 3주가 지나서 였다. 그래서 우리는 아이의 태명을 '별똥이'라 불렀다.
아이의 출산일이 조금 늦은 것을 제외하고는 임신기간 중 산모도 아이도 아무 문제도 없었다. (결국 출산일은 예정일보다 11일이 늦었다.) 아이가 태어나기 전 날 볼튼 수도원이 있는 요크셔 데일즈 국립공원으로 떠났던 하루 여행은 출산 전 마지막 여행이 되었다.